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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 자질이 없고 비전과 미래를 보여주지 못할 때

James Howard 2023. 11. 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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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회사에서 한 조직이 망가지는 과정

"리더가 갖지 말아야 할 태도" | 몇 년 전 조직개편이 있었고 내가 존경하던 상무님은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었다. 임원이 되어도 회사의 노예인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를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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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에서 있을때도 느낀거지만, 리더가 갖지 말아야 하는 것을 다 가진 사람이 리더가 되서 오는 경우가 정말 많다.

자기 진급만을 위해서, 보신만을 위해서 본인의 잠재적 가치를 까먹는 리더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나 옆나라 동조선이나 참 많이 분포해있다. 필자는 비슷한 케이스를 정말 많이 듣고 많이 봐왔다.

 

위와 같은 케이스를 마주할때 마다 매번 나는 자기자신에게 질문해본다.

IT 업계에서 리더란 무엇일까, 리더는 없던 길을 만들어서 가이드하는 패스파인더가 아니다. 셰르파는 더더욱이나 아니고.

길잡이도 아니다.

(image holder)

방향만을 제시해주고 설득하는 존재랄까. 설득과 소통이 주무기랄까. 폴아웃에서처럼 카리스마랑 지능 수치 만땅 찍으면 되는 그런것 같은거다. (image holder)

Leader 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을 가지지 않는다. 다들 자신이 없고 용기가 없을 뿐.

Leading 을 하는 주체, 주체적으로. 주체사상도 아니고 이게 뭔말인지 곱씹어 보기 시작하면... 필자는 Leader 는 관리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기업에서 ~장 들을 중간관리자 혹은 관리자라고만 생각하는것 같아 보였다.

납득은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리더란 비젼을 보여주고 설득을 하고 가능성을 열어주는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개개인이 하기나름.

가능성을 보여주고 그 가능성에 긍정적인 피드백이 온다면 그걸로 된것이고.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하는게 맞다라고 결론내렸다. 그건 가능성이 없다. 현실적인 타협안을 당연한 것으로 두어야한다.

하지만 가능성이 보이면 최대한 열심히 해보자.

 

리더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건 개소리다. 어느정도 기반 지식과 신념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게 리더다.

하지만 본인의 신념이 항상 옳지는 않다.

쓴소리나 듣기 싫은 개같은 소리라도 잘 메모해놨다가 자기전에 한번쯤 꺼내서 천천히 읽어보자

어떨때는 그 말이 왜 나왔는지 납득이 갈 때가 많다. 그 순간이 리더로서 성장하는 타이밍.

 

리더라는 직책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소통? 협업? 뭐? 그딴건 사실 부가적인거라 생각한다.

결국은 지식과 데이터베이스다.

많이 아는 만큼 많이 보인다.

누군가는 열심히 소통을 열심히 해야한다고하고, 누군가는 "Emotional Damage"를 주지 않기 위해 배려하고 열심히 경청해야 한다고, 누군가는

Small Talk 많이 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책팔이 같은 소리좀 하지마라,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필자는 말하고 싶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라, 우리가 매일 만드는 코드 짜듯이 자신만의 DB를 만들어놓고 그곳에 매일마다 저장하자.

 

[작성중]